[맛집멋집] 만빵, 소금구이 전문점
매력적인 맛덩어리 소금구이 전문점 만빵
만빵이란 네이버에서 사전적 의미로 "친구들과 내기를 할 때 쓰는말로 구체적으로 만원빵을 뜻한다. 뭔가 옳은지 돈 만원을 갖고 내기하는 것이다."로 풀이되어있지만...
이곳 쥔장의 작명 의도는 단돈 만원에 부담없이 양질의 돼지고기 한접시 즉, 삼겹살, 목살, 돼지껍데기를 제공함에 있는 것 같다.
먹는 사람은 만원 짜리 한장에 돼지의 맛있고 영양 풍부한 각종 부위를 취할 수 있고...
가격이 참 착하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국제마마APT 상가 에 위치하고 있다. 벽산 블루윙 아파트 상가라고합니다.(지아공주맘 지적으로 수정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051-405-9200으로 문의
잘생긴 훈남의 사장이 우리를 기다린다.
전부 국내산이다.
젊고 착한 부부들이 거짓말 할리가 없다.
만빵구이 한접시 3종셋트...보기에는 빈약해보이나 360g이면 소주 1잔 걸쳐 성인 2사람이 먹기엔 기분좋은 포만감을 준다.
일명 찌께다시도 넉넉하다.
술 못먹는 사람은 냉장 잘 된 사이다와 함께 먹으면 더없이 궁합에 좋다. 이건 내 경우다.
술 먹기로 작정하고 왔다면 장담하건데 한정없이 술병을 비울거다.
맛있는 소리를 내며 적당히 노릿노릿 굽히기 시작하면 한점을 시식한다.
불판 가장자리에 있는 사각형 모양의 돼지껍데기부터 먹는 것이 좋다.
입안에서 매끄럽게 씹히며 뭐든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술이 잘 받을 거 같다.
대략 돼지고기엔 참기름먹은 소금에 찍어 먹지만 이곳 만빵의 간장양념소스가 특이한 맛을 더한다.
왼쪽 하단이 간장 양념소스다.
그간 참기름 먹은 소금이 좋았지만 오늘부터 바꾸기로 한다. 이 맛 참 묘하다.목살, 삼겹살, 돼지껍데기가 간장소스와 어우러져 전혀 비릿하지 않다.
마늘이 참기름에 익고 있다.
몇쪽을 먹었을 뿐인데 오늘밤 정력이 여느 날과 다를 것이다.
요즘 콜라겐이 피부미용에 좋다며 한참 상종가다.
그래서 그런지 미인들이 삼삼오오 많이 보였다.
후식으로 먹는 된장찌개 라면이다.
생김은 퓨전틱한데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던 고향의 된장 맛이다.
아싹하게 씹히는 감자, 양파, 호박, 땡초...그리고 과분할 정도로 많이 넣어준 돼지고기
이집 주인 돈벌려고 이러는 것인지...
만빵 다분히 중독성이 있다.
정력이 필요한 날 또 먹으러 가야지...
비오는 날이면 더 좋겠다.
전화 : 051-40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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