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3 14:28








발 아래 새끼새가 한마리 떨어졌다.
출근 길이었다.
어미새 아빠새가 어쩔줄 몰라하며 머리위에서 지저귄다.

중력의 법칙이 적용 안했나보다. 새끼새는 다행이 멀쩡했지만 나를 수가 없었다.
두 손 안에 소담스럽게 담아와서 거실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나를 수 있는 그날까지 양육하기로 했다.
물을 주어보았고 좁쌀을 찾아봤지만 있을 턱이 없다.
어미새가 집앞에 와서 울어댄다.
카메라를 꺼내든다.
아빠새는 제법 공격적인 비행을 한다.
잘 보호하고 있을거니까 염려마라며 사랑해~ 표시를 하였다.

지각하였다.
집에서 와이프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서 거실까지 들어와서 새끼에게 던져주고 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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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Favicon of http://www.shimum.net BlogIcon sadtango 2008/05/04 19:04

    다큐멘터리..... ㅛ.ㅛ

    2mb 에게 보여줘야할듯

    뭉클!


    근데 사진이 완죤 디지털 기술 지대루임

    넘 선명!

    눈이 맑아짐 ㅋㅋ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www.gallery25.net BlogIcon 그섬 2008/05/04 23:02

      2MB는 사이보그라서 뭉클할 줄 아는 기능은 없을걸요?

What's on you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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